머리카락마저 얼어붙었어요
- 2007/01/28 07:09
- 속기 만년필

어제 무려 영하 23도라는 엄청난 날씨를 경험했습니다. 하필 그날따라 늦게 일어나는바람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대충 세수하고 머리에 물만 묻히고 제대로 말리지도 못했습니다. 바로 앞건물까지 한 5분정도 걸리는데... 그 사이에 말 그대로 머리카락이 꽁꽁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[...] 거짓말 조금 보태서, 손으로 머리카락을 잡고 힘을 주면 깨질것 같더군요. 고무줄이나 장미를 액체질소에 넣어서 얼린 다음에 망치로 내리치면 깨지는데... 꼭 머리를 액체질소에 넣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?
뭐, 평소 여기(메인주) 겨울날씨를 봐선 영하 23도는 그렇게 놀랄만한 온도는 아니지만,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 그야말로 게마고원이나 에베레스트를 연상시킬 정도로 춥습니다. 옷을 몇겹을 싸입어도 숭숭 들어오는 바람이 아주 [...] 한국처럼 "바로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길이니 괜찮아" 라는 말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 곳. 몇 분동안의 외출이라도 완전무장(-_-;)을 하고 나가야 되니 길거리 포장마차같은건 꿈도 못꾸고... 결론은, 추워요. 그런겁니다, 네 [...]
p.s
- 케이, 베너 갖고가라 [...] 일단 밑에 업해놓은게 베너긴 한데... 어떤 사이즈를 원하는지 몰라서 내가 임의로 만들었으니, 더 큰걸 원한다거나 작은걸 원하면 말하고... 그리고 PNG로 올리긴 했는데 GIF나 JPEG를 원하면 압축해서 보내줄게.

- 이상하게 위지윅에서는 br태그를 넣질 않네요. 일단 지금은 일일이 html에디터로 들어가서 br태그를 넣어주고 있긴 한데... 파이어폭스에선 원래 이런건가요? ㅠㅠ





